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41
스포츠

'포효' 플렉센, 6이닝 11K로 데일리 MVP까지 완벽했던 1차전! [엑's 스토리]

기사입력 2020.11.05 07:00 / 기사수정 2020.11.05 06:4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두산 크리스 플렉센이 압도적인 구위로 LG를 꽁꽁 묶었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한 두산 플렉센은 6이닝 동안 106구 던져 4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두산이 4:0 영봉승할 수 있게 앞장 섰다.

경기 시작 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니퍼트에게 깍듯이 인사한 플렉센은 '니느님'의 좋은 기운을 받았는지 완벽투를 선보였다. 니퍼트는 5년 전 김태형 감독 부임 첫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완봉승, 4차전 7이닝 무실점으로 플레이오프 MVP가 됐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끌었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플렉센은 "좋은 긴장감을 유지한 게 에너지가 됐다"며 "그 에너지가 오늘 경기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기는 데 집중해서 긴장감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경기 결과가 좋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니느님' 니퍼트에게 고개 숙여 인사



준PO1차전, LG 타선을 꽁꽁 묶는다.



공격적인 투구로 삼진 사냥!



6이닝까지 피안타는 단 4개



하지만, 탈삼진은 총 11개, 모두 다 소리질러~



1차전 데일리 MVP는 당연히 나! 

kowel@xportsnews.com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