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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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학도' 송새벽, 대종상 남우조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0.10.30 12:27 / 기사수정 2010.10.30 12:2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배우 송새벽이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방자전'에서 어눌한 변학도로 출연한 배우 송새벽은 지난 29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이창동 감독의 '시'에 출연한 김희라와 남우조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올해 '대종상 영화제'는 이창동 감독의 '시'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맨발의 꿈', '아저씨', '의형제', '하모니', '이끼', '방자전', '악마를 보았다', '하녀' 등 총 10편이 작품상, 감독상 등 총 23개 부문의 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이번 상은 '이끼'의 유해진, '방자전'의 오달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박정학, '맨발의 꿈'의 고창석 등이 후보 중에서 송새벽이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새벽은 수상소감에서 "끝까지 저를 믿어주신 그리고 지금 믿음 주신 김대우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봉준호 감독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작 및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작품상: 시(이창동 감독)
▶남우주연상: 원빈(아저씨)
▶여우주연상: 윤정희(시)
▶남우조연상: 김희라(시),송새벽(방자전)
▶여우조연상: 윤여정(하녀)
▶신인감독상: 장철수(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신인남우상: 정우(바람)
▶신인여우상: 이민정(시라노; 연애조작단)
▶미술상: 이끼(조성원)
▶의상상: 정경희(방자전)
▶영상기술상: 정도하(아저씨)
▶영화발전공로상: 최은희
▶자랑스러운 영화인대상: 신영균
▶한류인기상: 최승현(탑)(포화속으로)
▶남자인기상: 원빈(아저씨)
▶여자인기상: 이민정(시라노;연애조작단)
▶해외영화특별상: 압둘 하비드 주마 
▶음악상: 김준석(맨발의 꿈)
▶음향기술상: 오세진, 김석원
▶조명상: 오승철(악마를 보았다)
▶감독상: 강우석(이끼)
▶기획상: 김준종(맨발의 꿈)

[사진=제이와이패밀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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