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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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상민 "20년 전 샤크라의 '한', 슬픔의 최고조 표현"

기사입력 2020.10.21 09:35 / 기사수정 2020.10.21 09: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의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만국 공통으로 통하는 한국인 특유의 감정 '한'에 대해 논하며 이상민의 20년 전 작품인 샤크라의 노래 '한'을 떠올렸다.

21일 방송될 '아이콘택트'에서는 3MC가 판소리 명창 박정아와 그 제자인 '국악 신동' 김태연의 눈맞춤을 앞두고 3MC 한국의 무형문화재인 판소리에서 느낄 수 있는 '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강호동은 "판소리는 만국 공통의 감정이다. 외국인들에게 판소리를 들려주면, 언어를 몰라도 슬픈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상돈이가 샤크라의 '한'이라는 노래를 만들지 않았나?"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상민은 "20년 전 샤크라가 부른 '한'의 작사, 작곡을 다 맡았는데, 그 노래의 감성은 슬픔을 최고조로 표현하는 것이었다"며 모처럼 진지한 뮤지션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은 "뮤지션들은 노래에 본인의 삶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은 것 아니야? 그 때는 상돈이가 '한'을 느끼던 때는 아닌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반영하기도 하고, 상상하기도 하고"라며 넘어가려 했지만, 하하는 "혹시 예감했었나? 한국은행, 한도초과의 한"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상민은 "진짜로 한이 될 수 있는 게 있는데, 우리 '아이콘택트'를 자칫하면 제대로 못 볼 수가 있다. 온 가족이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모여서 TV를 틀었는데, 사실 시작 시간은 9시 20분이다. 이미 반이 지나가 있으면 그게 한이 될 수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아이콘택트'는 가을 개편으로 시간을 변경, 기존보다 30분 당겨진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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