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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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9' 측 "오왼 하차 확정, 출연 분량 모두 편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0.20 09:41 / 기사수정 2020.10.20 10:2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래퍼 오왼 오바도즈가 마약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쇼미더머니9'에서 편집된다.

Mnet '쇼미더머니9' 측은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오왼은 방송에서 하차를 확정했으며, 1회를 포함해 출연 분량 모두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미더머니9'은 지난 16일 첫 방송됐으며, 오왼은 1차 예선에 통과해 다음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1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쇼미더머니777' 우승자, 준우승자 나플라, 루피 뿐만 아니라 '다운타운베이비'로 역주행했던 블루, 오왼과 영웨스트까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다.


엠넷 측은 보도가 나온 직후 엑스포츠뉴스에 "오왼의 마약 혐의를 전혀 몰랐다. 현재 제작진을 통해 오왼의 방송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는 19일, 소속 아티스트 5인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지난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오왼 인스타그램, 채널A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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