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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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루피·오왼·블루·영웨스트, 마약 '적발'…"인터넷 통해 구입" 인정

기사입력 2020.10.19 20:45 / 기사수정 2020.10.19 20:4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 래퍼들이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적발됐다.

19일 채널A는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플라, 루피 등이 대마초 투약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나플라와 루피는 '쇼미더머니777' 경연 1년 뒤인 지난해 9월, 같은 소속사 래퍼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이 소속사를 압수수색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발과 소변을 검사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나플라는 경찰에서 "소속사 작업실에서 루피 등과 대마를 흡입했다"며 "대마초는 소속사의 다른 래퍼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사 메켓레인의 또 다른 래퍼 3명과 지인 5명 등에게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징계 징계방안을 마련했다"며 래퍼 5명의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지난 7월, 래퍼 5명 가운데 1명을 기소했으며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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