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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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말실수로 '효리와 식사 거절'…'띨봄' 등극

기사입력 2010.10.27 13:53 / 기사수정 2010.10.27 13:53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걸그룹 2NE1의 박봄이 이효리의 식사제안을 거절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봄은 소속사의 양현석 사장이 "방송에서 절대 말하지 마라"라고 했던 숨겨둔 일화를 공개했다.

데뷔 전 무명이었던 박봄은 톱스타인 이효리와 휴대폰 광고를 촬영하게 됐다. 촬영이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휴대폰을 쓰냐?"는 질문을 받게 된 박봄은 개그 욕심에 타 브랜드를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이효리가 "밥이나 먹자"며 식사자리를 제안했지만 다이어트를 이유로 거절했다고 말했다. 당시 '배꼽티'를 입어야 하는 계약 조건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었던 박봄이 별 생각없이 대선배의 식사제안을 거절한 것.

이에 양현석 사장은 박봄에게 "효리가 너랑 밥을 냠냠 먹으려고 그러는 거냐? 이 띨띨아"라며 방송에서는 절대 이 일을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2NE1의 산다라박은 "평소 박봄은 미친 듯이 웃긴 친구다"고 전하며 박봄의 별명은 '띨봄', '8차원 봄' 등이라고 폭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PM의 닉쿤과 우영, 싸이, 장미인애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C) SBS '강심장' 화면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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