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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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청약 첫날 16조 몰려…역대급 경쟁률 예고

기사입력 2020.09.01 17: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공모주 청약 첫날을 맞은 카카오게임즈를 향한 역대급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1일카카오게임즈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에서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427.54대 1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16조 4천억 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 6월 역대급 청약 열풍을 보였던 SK바이오팜이 첫날 61.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카카오 게임즈를 향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오전 한때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청약이 중단됐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청약 서비스가 개시되기도 전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의자가 꽉 차고 줄을 서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를 향한 투자자들의 열풍은 내일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청약 첫째 날보다 둘째 날에 더 많은 돈이 몰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경쟁률은 2천 대 1을 넘어갈 수도 있다. SK바이오팜의 경우 첫날 61.93대 1의 경쟁률에서 둘째날에는 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카카오배틀그라운드(PC온라인)' '패스 오브 엑자일(PC온라인)' '가디언 테일즈(모바일)' '달빛조각사(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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