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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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최고의 투구 4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07.03.16 18:58 / 기사수정 2007.03.16 18:58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서재응(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이 4이닝을 12타자만을 상대하며 호투해 코리안리거의 자존심을 지켰다.

16일(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서재응은 4이닝 동안 1안타만을 허용하며 시범경기에서의 호투행진을 이어갔다.

서재응은 1회 그래디 사이즈모어, 트롯 닉슨, 데이빗 델루치를 삼진과 유격수 플라이등으로 깔끔하게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1회를 넘겼다.

2회들어서 선두타자 라이언 가코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가코는 서재응에게 타이밍을 뺏겼지만 간신히 공을 쳐 냈다. 게다가 좌익수 쟈니 곰스의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겹쳐 첫안타를 허용했다.

서재응은 다음타자 제이슨 마이클스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고 이어서 앤디 마테도 외야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3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서재응은 이어진 4회에서도 삼자범퇴로 4이닝 투구를 마무리하고 다음 투수 세스 맥클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서재응은 투구수 35개를 기록했으며 볼넷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3게임에 출전해 9이닝을 소화하며 안타를 4개만 허용하는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 방어율은 1.00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번경기에서는 서재응과 추신수와의 맞대결이 기대되었지만 추신수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음으로써 성사되지 않았다.

[사진@템파베이 데블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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