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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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범 현장 제압 선행'…김민석 "손민호도 일조, 당연히 해야 할 일" [종합]

기사입력 2020.07.21 18:10 / 기사수정 2020.07.21 17: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석이 말년 휴가 중 몰래카메라 범죄자를 제압하며 경찰에 인계한 선행이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의 동료인 모델 손민호도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온라인에서도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석은 말년 휴가 기간이었던 지난 19일, 서울 강남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있는 남성을 발견해 신고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특히 김민석과 손민호는 현장에서 이 범인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21일 김민석의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도 "김민석이 지난 19일 서울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몰래카메라를 찍고 있는 범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고 김민석의 소식을 전하며 "현장에 김민석과 함께 있던 손민호도 범인 검거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검거된 범인의 휴대전화에는 많은 양의 몰래카메라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소식이 알려진 후 김민석은 "당일 같은 소속사인 손민호와 같이 있었는데, 나만 주목받는 것 같아 미안하다. 우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아마 현장을 목격한 다른 분들이었어도 다 그렇게 했을 것이다. 이렇게 알려지니 쑥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0년 생인 김민석은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해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꽃미남 브로맨스', '태양의 후예', '닥터스', '청춘시대2'등을 비롯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2018년 12월 현역 입대한 후 김민석은 군 생활 동안 육군 뮤지컬 '귀환'에도 출연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에 따라 지난 5일 말년 휴가를 나온 뒤 20일 미복귀 제대했고, 20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군 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글로 전역 소감을 전했다.

1989년 생인 손민호는 모델 출신으로, 웹드라마 '옐로우'를 시작으로 JTBC '미스 함무라비', '제3의 매력'  등에 등장했다. 2019년 다치비 강민경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 뮤직비디오에서 강민경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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