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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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부상입힌 위팔루시, 2경기 출장 정지 처분

기사입력 2010.09.22 07:5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인대를 손상시킨 토마스 위팔루시(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페인의 언론들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축구협회가 징계위원회를 통해 위팔루시에 115조에 따라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위팔루시는 지난 20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리그 3라운드 경기(1-2패)서 경기 종료 직전 메시의 오른쪽 발목에 거친 태클을 범하며 퇴장당했다. 당시 메시는 위팔루시의 발에 밟힌 후 고통스러워하며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다행히 경기 후 MRI(자기공명촬영) 검사를 통해 메시의 부상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아 재활 기간이 예상보다 짧을 것이라는 소견이 나와 팬들을 안도시켰다.

이에 징계위원회는 위팔루시와 관련된 징계 수위를 놓고 논의했고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당초 예상되던 4경기 출장 정지보다 완화된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따라서 위팔루시는 오는 24일 발렌시아전과 주말 레알 사라고사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메시는 재활이 순조로울 경우 오는 30일 루빈 카잔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C)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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