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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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창단 1주년, 첫 대결 상대와 리벤지 매치 '0:11'→'0:1'로 일취월장[종합]

기사입력 2020.06.14 22:53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어쩌다FC가 창단 1주년을 맞아 첫 대결 상대와 리벤지 매치를 가졌다.

1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창단 1주년을 맞아 창단 멤버부터 현 멤버까지 함께한 1주년 축하 모임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 감독을 비롯해 어쩌다FC의 멤버들은 여러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1년간을 회상했다.


창단 멤버인 이봉주도 모임을 찾았다. 이봉주는 허리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이봉주는 "1주년에 내가 빠질 수 있냐"며 함께 축하했다.

이봉주는 허리 부상에 대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그러나 치료는 장기가 될 것이라 당분간 합류는 어렵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이봉주가 있었다면 몇 승은 더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안정환은 "처음 여기 왔을 때는 다 잘 찬다고 했었다. 근데 그런 개발들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현의 기행도 토크 주제가 됐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태클 걸고, 한국인 심판에게 영어로 이야기하고, 공이 밖으로 나가기도 전에 손으로 잡는 등의 '유니크 킴'의 기행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제가 웬만하면 사기도 안 당하고 돈도 안 뜯기는데 눈탱이를 처음 맞았다"며 김병현 영입에 대한 비하인드 소감을 전했다.

안정환은 창단 1주년 소감에 대해 "제가 선후배님들을 어려워했던 모습이 후회가 된다. 좀 더 독하게 했더라면 더 좋아질 수 있었는데"라며 "처음부터 쭉 함께해 주신 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봉주 형을 비롯해 기존 멤버들이 잘 다져놨기 때문에 우리가 일 년을 버티지 않았나 생각한다. 앞으로 더 독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2주년에도 자축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어쩌다FC는 창단 1주년을 맞아 첫 경기에서 0:11로 패배했던 새벽녘FC와의 리벤지 매치를 가졌다.

새벽녘FC는 5:0으로 승리할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어쩌다FC의 성장에 당혹스러워했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흘러갔고 결국 새벽녘FC의 골든골로 패배했다. 그러나 0:11의 첫 경기 이후 1년 만에 0:1의 스코어를 기록해 성장을 입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상대팀은 어쩌다FC의 성장을 축하했다. 또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이형택을 선정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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