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3 22:18

[엑스포츠뉴스=대전,이동현 기자] '아기사자' 차우찬(23, 삼성 라이온즈)이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렸다.
차우찬은 3일 대전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2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6-2로 승리했다.
빠른공 최고 구속은 시속 152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워낙 빠른 공을 던졌기에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의 위력이 배가됐다. 이날 차우찬이 던진 가장 빠른 공과 가장 느린 공의 구속차는 35km였다.
5개의 안타를 내주고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6개를 앞세워 위기를 넘어갔다. 때마침 터진 팀 타선도 차우찬의 승리에 일조했다. 차우찬은 5월 27일 대구 SK전 이후 개인 9연승을 내달리며 삼성의 활력소 역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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