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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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오해·상처" 심경+KBS 퇴사+♥전현무 결혼설 '온종일 화제' (종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5.09 16:4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KBS 아나운서 이혜성의 퇴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공개 연인 전현무와 결혼설까지 제기돼 대중적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혜성이 KBS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향후 활동 계획까지 여러 의혹과 추측들만 무성해지면서 궁금증만 더하고 있다.

이혜성은 지난 8일 자정 KBS 2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이하 '설밤')'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실제 이혜성의 진행은 10일까지 이어지지만 이날은 그가 마지막으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방송으로 수많은 청취자들이 그의 하차를 아쉬워했다.

이날 이혜성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설밤' 청취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면서 그간의 소회를 담담하게 전했다. 이혜성은 "마음은 무겁지만 너무 슬퍼하지 않고 1분 1초 아껴가면서 여러분에게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청취자들의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화장기 없는 청초한 모습으로 나타난 이혜성은 이날 시종일관 슬픔을 참는 듯 보였지만 계속해서 마음을 다잡는 듯 담담함을 잃지 않았다. 청취자들의 작별 인사 앞에서도 미소와 함께 다음을 기약하는 노련함을 엿보이기도.

그러면서도 이혜성은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설밤' 가족들은 늘 내편이었고, 가시 돋친 말에 상처받은 날 한결같이 날 감싸안아줬다. 오해도 많이 받고 상처 받는 말도 들을 때 '혜디한테 그러지 마요' 그러면서 토닥토닥 해주셨는데 그게 많이 기억 남을 것 같다"며 그간 힘들었던 속내를 솔직하게 내비치기도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이혜성이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라디오 하차에 이어 퇴사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전현무와 결혼설까지 불거졌다. 이에 전현무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이혜성과의 결혼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혜성 역시 한 매체에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내놨다. 엑스포츠뉴스 역시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어떤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그간 친근하고 꾸밈 없는 소탈한 매력으로 '설밤'의 DJ로 많은 사랑 받아온 이혜성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든 간에 라디오 하차부터 KBS 사표 제출 소식에 전현무와 결혼설까지 불거지면서 뜨거운 이슈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과연 그가 그간 보여줬던 진실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지, 혹은 아무런 입장 발표 없이 잠잠해지길 기다렸다가 보란 듯이 또 다른 이슈를 터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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