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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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김재경 "김동준과 10년 인연, 새로운 사람 알아가는 느낌"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5.07 20:30 / 기사수정 2020.05.07 19: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재경이 '간이역'으로 김동준과 멜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더 파크호텔 서울에서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민 감독과 배우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이 참석했다.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

시한부 인생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씩씩하게 웃어 보일 수 있는 지아 역을 맡은 김재경은 이번 작품으로 데뷔 후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이날 김재경은 "오디션 기회를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한 배에 탑승하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으며 "어깨가 무겁지만 감독님이 말하고자 하는 뜻을 최대한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트너로 호흡하는 김동준에 대해서는 "김동준과 알고 지낸 지 10년이 넘었다. 데뷔도 같은 해여서 무대 위에서도 자주 마주쳤던 친구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지금까지 제가 알던 김동준이 아니고, 새로운 누군가를 알아가는 느낌이었다. 굉장히 진지하고 집중도 너무나 잘 해줘서, 배우는 것이 많다. 촬영 현장이 기대된다"고 웃었다.

'간이역'은 상반기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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