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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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北 총격 기사 공유 '정치색 논란' 시끌→하태경 "마녀사냥 그만" [종합]

기사입력 2020.05.04 18:30 / 기사수정 2020.05.04 18:2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베리굿 조현이 개인 SNS에 북한군 총격 소식을 올렸다가 구설에 휩싸였다.

조현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내 우리 측 감시초소(GP)에 북한군이 수차례 총격을 해 국군이 대응사격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해 올렸다.

조현이 해당 기사를 개인 SNS에 올린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결국 조현을 둘러싼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다. 조현이 특별한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기사를 공유한 자체만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조현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기사를 링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조현은 논란이 커지자 "걱정되는군"이라는 짧막한 글을 남긴 뒤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팬들 역시 개인 SNS에 올린 게시물을 두고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것이 아니냐며 조현을 옹호했다.

그 가운데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안보를 걱정하는 게 욕 먹을 일이라니. 이번 총격 사건 기사를 SNS에 올렸던 아이돌 그룹 연예인에 대한 마녀사냥은 당장 중단돼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조현을 두둔했다.

하 의원은 덧붙여 "비난 받아야 할 대상은 비무장지대에서 총격을 가하고도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는 북한이지 단순히 그 소식을 전한 우리 국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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