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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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겠다" 김준희, 5월의 신부 된다…연하 ♥과 1년여 열애 끝 결실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4.27 11:53 / 기사수정 2020.04.27 11:5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7일 김준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희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오는 5월 2일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예비 신랑은 일반인으로 현재 김준희씨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 후 함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준희는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하다"며 "저 결혼한다. 그동안 말씀 못 드렸던 것 죄송하다.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거 같아서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디와 저 잘 살겠다.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 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달라"며 "예쁜 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달 4일 한 매체를 통해 김준희가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김준희의 남자친구는 김준희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년 여의 열애 끝에 5월의 신부가 되는 김준희에게 누리꾼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뮤로 데뷔한 김준희는 마운틴 등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영화 '오!브라더스'(2003),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또 'Let 美人', '팔로우미2' 등 뷰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C로 맹활약했다.

김준희는 현재 쇼핑몰 '에바주니'를 운영하며 CEO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김준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요.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해요.
어제 라방에서 우리 팸들께 먼저 말씀드렸었듯이, 저 결혼해요.
그동안 말씀 못 드렸던 것 죄송해요.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거 같아서 고백합니다.

결혼식은 5월2일이구요.
가족분들만 모시고 아주아주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 해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 지인분들께도 말씀도 못드리고, 초대도 못 드려 이 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단 말씀드려요. 절대 섭섭하거나 서운해 말아주세요.

그리고 또 한 가지 감사한 거! 어제 라방에서 울팸들께 먼저 오픈해드리고 오늘까지 비밀 지켜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정말 울 팸들 의리 지키고 그 누구도 댓글 어디에도 아무 말씀 없이 비밀 지켜주셨네요.
와…정말 진짜 울팸들 최고 찐입니다. 정말 멋져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어제 우리끼리 나눴던 이야기들 잊지 않겠습니다.⠀

임디와 저 잘 살께요 :)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 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어제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예쁜 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해요 울님들❤️

yeoony@xportsnews.com /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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