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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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백지원, 안길강 향한 핑크빛 로맨스 '심쿵'

기사입력 2020.04.27 11:14 / 기사수정 2020.04.27 11:1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백지원이 핑크빛 중년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백지원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차화연(장옥분 역)의 동생이자, 여전히 운명적 사랑을 기대하고 있는 올드미스 장옥자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19~20회에서 옥자(백지원)는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옥자의 마음을 빼앗은 대상은 형부 영달(천호진)의 친구이자 정육점 주인 치수(안길강)다. 비를 피하기 위해 옥자의 우산 속으로 뛰어 들어간 치수는 치명적인 살인 미소를 선보이며 옥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평소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며 용주시장의 대표 앙숙으로 꼽혔던 치수에게 제대로 반하게 된 옥자는 처음 느끼는 두근거림에 “나대지마 심장아”라며 낯설어하면서도, 그가 가게에 들르지 않으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옥자는 치수를 몰래 찾아가 일하는 모습을 훔쳐보기도 하고, 혼자서 사랑에 빠져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이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치수를 향한 옥자의 짝사랑은 시장 상인들을 위한 스포츠 댄스 수업에서도 계속됐다. 옥자는 치수에게 잘 보이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고 향수까지 뿌렸으면서도 새침한 모습을 보여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를 예고했다. 

백지원은 드라마 ‘남자친구’, ‘열혈사제’, ‘멜로가 체질’, ‘계약우정’ 등 작품에 끊임없이 출연하며 ‘믿보배’의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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