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연습경기 홈런을 신고했다.
최정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정은 2-2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8회초 LG 정우영을 상대로 128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연습경기 첫 홈런.
앞선 2회 한동민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던 SK는 최정까지 홈런을 치면서 '홈런 공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SK는 지난 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세 방의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한편 LG에게 잠시 리드를 내줬던 SK는 이 홈런으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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