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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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이세영, 보직해임으로 수사 위기… 유승호와 공조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3 06:58 / 기사수정 2020.03.13 02:5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이세영이 보직해임으로 연쇄 납치살인 사건 수사에 위기를 맞았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연쇄 납치살인 사건 수사에 돌입한 한선미(이세영 분)와 동백(유승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선미는 피해자 김서경이 매니지먼트를 통해 성 상납을 해왔다는 정황을 살피며 "용의자는 매수자다. 그날 밤 김서경을 착취하려던 자. 신분을 완전히 감춘 최상류층"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한선미는 김서경과 함께 일했던 매니지먼트 직원 김민곤을 찾아가 김서경이 만난 남자들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직원은 "남자들 신상은 모른다. 재작년쯤인가 프로필이 괜찮다고 연락이 왔다. 그 뒤로 1억이 통장에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억이 떠오른 직원은 "13번 고객으로 불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백도 김민곤의 기억을 스캔하러 병원을 찾아왔다. 그러나 한선미는 "금지된 스캔은 불법"이라며 동백의 앞을 막았다. 이에 동백은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라며 반문했고, 한선미는 "모든 책임은 동백 형사가 져야 할 것"이라며 기억 스캔을 허락했다.

동백이 김민곤의 기억을 스캔하려는 순간, 북부지검 검사가 들이닥쳐 동백을 상습 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에 한선미는 "5분만 시간을 달라"라고 부탁했지만, 검사는 이를 무시했다. 그러자 한선미는 "타깃이 동백 형사가 아니구나. 김민곤이다"라며 "이제 수사 타깃을 바꾼다. 북부지검"이라고 용의자를 특정했다.

동백도 자신을 잡아오라고 지시한 지검장을 의심하며 그를 쫓았다. 그러나 지검장 비서의 기억을 읽은 동백은 지검장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를 알게 된 한선미도 "시간만 허비했다"라며 다른 용의자를 찾아 나섰다.



이후 한선미는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스크린을 통해 단서를 얻었다. 이에 피해자의 휴대폰을 주었던 학생들을 다시 찾아갔다. 학생들은 무언가 숨기는 눈치를 보였지만 한선미의 다그침으로 납치된 친구 '보연'이라는 이름을 언급했고, 이에 한선미는 또 다른 납치 피해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서로 돌아간 한선미는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는 형사들에게 소리쳤다. 그러나 이신웅(조성하) 차장이 나타나 "너 그 동네 별장 주인들 몰라?"라며 수사를 막았고, 이에 한선미는 "피해자들의 목숨이 결렸다. 내가 틀리면 사직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신웅은 "현 시간부로 총경 한선미 상황 실장 보직 해임"이라며 한선미를 해임했다.

한편 동백은 피해자 김서경의 기억 속에서 발견한 '붉은 돼지'의 흔적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또 다른 피해자 보연을 놓친 곳을 수색하던 중 '붉은 돼지' 그림이 그려져있는 깃발을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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