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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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스위스에서 현빈과의 만남 기억해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9 06:50 / 기사수정 2020.02.09 00:3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현빈과의 인연을 알게 됐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3화에서는 윤세리(손예진 분)가 리정혁(현빈 분)이 떠나지 않은 사실에 안도했다.

이날 윤세리는 집으로 돌아온 윤세리는 생일 케이크를 준비한 리정혁과 그의 부대원들을 향해 "누가 이렇게 촌스러운 케이크를 샀느냐"라며 "다들 생일 케이크 할 때 소원 비는 것은 알고 있느냐. 다들 자기가 원하는 소원을 하나씩 말하는 거다"라며 미소 지었고, 그들은 즐겁게 생일 파티를 보냈다.

다음날, 윤세리는 비서로부터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리정혁은 "남자 만나러 가야 한다더니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였나보다. 나도 스쳐 지나가는 중이냐. 벌써 지나갔으면 말해줘라"라고 질투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윤세리는 "어머 우리 혁이 질투하냐.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라고 말하고는 리정혁이 "나 때문이라는 거냐. 우리 사이에 휴전선이 있는데 어떻게 빨리 나타나냐"라고 말하자 미소를 지었다.


이에 윤세리는 "이게 민족의 아픔이지 리정혁씨의 개인의 잘못은 아니었다. 운명이 거기 있으니까 계속 아닐 수밖에. 나도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 수고롭게 돌고 돌아 만났는데... 우리 땡땡이치겠느냐"라며 리정혁을 데리고 회사 밖으로 나섰다. 이어 두 사람은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고, 리정혁과 윤세리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했다.

이어 리정혁은 윤세리를 향해 "나도 땡땡이를 친 적이 있다. 한 번은 수업을 땡땡이치고,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어떤 사람이 다리 위에서 뛰어내릴까 말까 그러고 있더라. 다가가서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했더니.. 여기 무서운데 꼭 여기서 찍어야 했냐며. 손을 떨면서 카메라를 받더라"라고 말했고, 윤세리는 깜짝 놀란 얼굴로 리정혁을 바라봤다.


특히 리정혁이 "시그니스 빌 다리 위였다. 그 여자가 오래 기억에 남았다. 내 스타일이었다. 그 여자가 잘 살고 있는지 궁금했다. 가끔 기억이 났다. 왜냐면 내 스타일이었다"라고 덧붙이자 윤세리는 "우리 도대체 몇 번을 만난 거냐. 나 지금 정말 행복하다 사람이 죽기 전에 자신의 생에서 좋았던 시간이 스쳐 지난다고 하지 않았느냐. 아마 그 순간 중에 지금이 있을 것 같다"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얼마 후, 윤세리는 부대원들에게 카드를 내어주며 그들이 사고 싶은 것을 사라고 말했고, 특히 김주먹에게는 최지우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김주먹은 진짜로 최지우를 만나게 되자 드라마 '천국의 계단' 대사를 외우며 감동받은 얼굴을 해 보였고, 최지우 역시 김주먹의 대사를 함께 외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리철강을 잡기 위해 나섰던 리정혁과 부대원들이 리철강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 윤세리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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