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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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쇼미더머니→믹스앤매치' 아이콘 바비, 2020년에도 달린다 [★타임워프]

기사입력 2020.02.08 11:40 / 기사수정 2020.02.08 11:33

이덕행 기자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는 것은 요즘 아이돌에게 흔히 있는 일이 됐습니다. 프로그램이 많아지며 한 번이 아닌 두 번 참여하는 일도 많아졌죠. 

또 아이돌 멤버들이 보컬 혹은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나서는 것도 익숙한 그림입니다. 다만, 아이돌 멤버가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흔치 않은 그림입니다. 여기, 두 번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 번의 힙합 서바이벌 우승을 경험한 멤버가 있습니다. 아이콘의 바비가 그 주인공 입니다.


바비가 가장 먼저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인 건 YG에서 제작한 'WIN:WHO IS NEXT' 입니다. 두 팀이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데뷔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었는데요. 바비는 TEAM B의 래퍼로 참여했습니다. 무대에서는 강렬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에너지를 쏟아내고 무대 아래서는 천진 난만한 모습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 TEAM B는 데뷔하지 못했습니다. 'WIN' 당시 이현도는 바비를 두고 '쇼미더머니'에 나왔으면 대박났다는 말을 했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바비는 '쇼미더머니3'에 비아이와 함께 출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합니다. 특히 4강 무대에서 보여준 '연결고리'+'힙합'은 '쇼미더머니' 전 시즌을 통틀어도 역대급 무대로 꼽히며 현재 20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바비는 다시 '믹스 앤 매치'에 출연해서 데뷔를 준비하게 됩니다. 다만 바비는 비아이, 김진환과 함께 데뷔가 확정된 상황에서 프로그램에 돌입했는데요. 바비는 이러한 상황에 "6명이 함께 데뷔하는 게 소원"이라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게 됩니다.



믹스 앤 매치가 끝나고 바비는 아이콘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아이콘은 데뷔곡 '취향저격'을 비롯해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했는 데요. 특히 208년 발매한 '사랑을 했다'는 유치원생도 따라할 정도의 메가 히트곡이 되기도 했습니다.아이콘 활동 외에도 바비는 위너의 송민호와 'MOBB'라는 유닛으로 활동하고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과 힙합 경연까지 겪은 바비, 그리고 아이콘에게 2020년은 또 하나의 시험이 될 예정입니다. 리더 비아이가 불미스러운 일로 탈퇴하고 6인조로 개편했기 때문인데요. 재정비 이후 지난 6일 미니 3집을 발매한 'i DECIDE'로 컴백한 아이콘은 공백이 무색하게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갈 바비와 아이콘의 앞날을 엑스포츠뉴스도 응원하겠습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엠넷, YG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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