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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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달력 출시→연예대상 특별공연까지…'핫루키' 입증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12.23 15:50 / 기사수정 2019.12.23 15:4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데뷔 100일 만에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른 가수 유산슬이 올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국민 MC'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거듭났다. 그는 해당 방송으로 방송인 유재석에서 트로트계 샛별 유산슬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줬다.

이후 유산슬은 지난달 16일 1집 '뽕포유'를 내고 더블 타이틀곡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합정역 5번 출구'는 작곡가 박현우·작사가 이건우가 참여했으며, '사랑의 재개발'은 작곡가 조영수·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지난달 KBS 1TV '아침마당' 신인 트로트 가수 경연대회에 깜짝 등장해 '합정역 5번 출구'를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매너를 자랑했다. 유산슬은 당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SBS '영재발굴단'에도 얼굴을 비췄다. 유산슬은 '리틀 박현빈' 정동원 군의 첫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정동원 군과 함께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환상적인 듀엣을 선보였다.

이처럼 유산슬은 방송 3사를 종횡무진하며 눈부신 인기몰이를 했다. 또한 신인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우는 '가요베스트' 무대에도 올라 관객들과 소통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MC' 유재석이 아닌 '신인가수' 유산슬로 최선을 다해 활동에 임한 것이다.


이 가운데 유산슬의 '2020 경자년 유산슬 카렌다' 판매가 시작됐다. 치솟는 인기와 더불어 팬들의 '산슬 굿즈' 요청이 빗발쳤던 것. '뽕+트로' 콘셉트로 제작된 달력에는 '박토벤' 박현우, '작사의 신' 이건우, '정차르트' 정경천 등 유벤져스 군단의 모습도 담겨 있다.

판매와 동시에 '유산슬 달력' 역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7000원에 판매되는 달력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유산슬 카렌다는 현재(23일 기준) 온라인 쇼핑몰 굿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산슬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데뷔 100일, 노래 단 두 곡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유산슬은 지난 22일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을 개최하고 8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관객이 모인 콘서트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유산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유산슬은 오는 29일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에서 화려하게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누구보다 맹활약한 유산슬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11번가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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