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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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위해"…'아침마당' 임성민♥마이클 엉거, 첫만남→美 유학 별거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12.17 09:1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남편 마이클 엉거와의 첫만남부터 배우 활동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배경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임성민, 마이클 엉거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성민은 "미국으로 늦은 유학을 갔다. 1년 동안 공부하고, 새롭게 배우로 시작하고 싶어서 오디션도 보고, 기획사들과 계약도 했다"고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1년 조금 넘었는데 생활이 단조롭다"며 "내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것이 아니라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미국에서는 동양 사람이 젊어보이니까 가끔 20대 역할 오디션도 본다"고 밝혔다.

임성민은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바이러스 퇴치하는 사람 등의 역할을 맡으니 어렵더라. 한국에서는 주로 강하게 생긴 인상이라 남의 물건을 탐하고, 재산을 탐해서 음모를 꾸미고 질투를 하는 역할이었다. 착한 역을 해본 적이 없다"고 미국에서의 배우 생활에 대해 전했다.

그는 "내가 원래 노래를 하고 싶었다. 성악가 되는 것이 첫 번째 꿈이었다. 오페라 무대에 서서 드레스도 입고 노래도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못하게 해서 못했다"며 원래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했음을 밝혔다.

마이클 엉거는 자신을 한국에 두고 아내 임성민이 미국으로 유학간 것에 대해 "아내가 얼마나 원하는지 알기 때문에 후원해주고 싶었지만 또 한편으로 화가 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임성민 또한 "모든 부부가 아끼고 사랑하며 살겠지만 우리 부부가 정말 사이가 좋다. 저도 착한 남편과 만난 것이 정말 감사하다. 우리가 8년 살았는데 떨어져 산 적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두 사람은 첫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임성민은 "내가 2008년 초에 방송 프로그램에서 잘렸다. 백수가 돼 한달 동안 뉴욕을 갔다. 그때 어떤 선생님이 자꾸 소개팅을 시켜주려고 하더라. 그런데 그때 남편이 서울로 출장을 가있는 상황이었다. 한국에 가서 남편에게 연락해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마이클 엉거는 임성민과의 첫만남에 대해 "매우 아름다웠다. 모델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임성민 역시 "옛날부터 결혼에 뜻이 없고 일에 뜻이 있었다. 아나운서는 결혼하고 출산하면 경력이 단절되기 때문에 난 공인으로 살아가야겠다 생각했다. 결혼 생각 안하고 만약 남자를 만난다면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남편 마이클 엉거가 자신이 바라던 배우자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성민은 '언제까지 미국에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사업을 해도 자리를 잡기까지 2~3년 걸리지 않냐. 지금처럼 여기와 미국을 오가면서 생활하고 싶다"고 배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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