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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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세계적 스타들의 고국을 향한 응원메시지

기사입력 2010.05.22 10:53 / 기사수정 2010.05.22 10:53

서영원 기자

"고국의 선전을 위해 있는 힘껏 응원한다" -샤를리즈 테론(남아공)-

"어렸을때부터 일본대표는 꿈이었습니다 그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캇툰 -나카마루 류이치(일본)-

"오렌지를 보면 모든 열정을 내려놓고 새로운 열정을 얻는다" -DJ티에스토(네덜란드)-

"독일의 선전은 언제나 독일인의 노래를 흥얼거리게 한다" -하이디 클룸(독일)-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월드컵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 스타들의 고국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더욱 흥을 돋우고 있다. 남아공 출신 헐리웃 스타 샤를리즈 테론부터 독일의 하이디 클룸까지 각국의 대표 스타들이 자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정리해보았다.

남아공이 낳은 세계적 스타 샤를리즈 테론

최근 헐리웃 스타 키아누 리브스와 열애설이 보도된 남아공 출신의 영화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남아공 대표팀을 응원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 응한 테론은 "고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그리고 우리팀, 나는 이를 있는 힘껏 응원할 것"이라며 대표팀 서포터를 자청하고 나섰다.

테론은 작년 12월에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추첨 진행자로서 능숙하고 유머를 갖춘 진행을 통해 세계의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가 있다. 그녀는 당시 조추첨에서도 자국팀인 남아공의 포트가 열리자 큰 환호를 지르며 자국대표팀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월드컵 기간 남아공에 방문해 각종 홍보대사와 월드컵에 관련된 평화적 행사를 치를 것으로 알려진 테론은 남아공의 경기를 모두 관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지난 1월 더로드의 개봉이후 현재 내년 개봉 예정인 이탈리안잡 2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일본대표를 꿈꾸던 소년 나카마루 류이치 

일본 거대 연예기획사 쟈니스 계열 소속의 캇툰(KAT-TUN)소속의 보컬 나카마루 류이치는 어린 시절 빼어난 축구 실력을 보여주며 유망주로서 찬사를 들으며 생활하던 소년이었다.

나카마루는 어린 시절 일기장에 J리그 출범과 더불어 도쿄베르디에 입단하여 일본대표로써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꿈이 있었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무언가 색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하에 연예 기획사 오디션을 보았고 그렇게 기나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캇툰으로써 데뷔하게 되었다.

그는 종종 일본 인기 쇼프로그램인 런던하츠와 우타방에 출연하면서 축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였다. 그는 지난 17일, 닛칸스포츠 도쿄지사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일기장을 썼었어요, 일본대표로 월드컵에 가는 것을, 그 꿈을 담아 열심히 응원 하겠습니다"며 위기의 일본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나카마루는 이번 24일 한일전과 더불어 일본 대표팀 출정식이 있을 도쿄 국립경기장에 참석하여 일본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한편, 나카마루가 속한 캇툰은 오는 26일 12번쨰 싱글앨범 Going을 발표하며 한국팬 확보에 열중할 계획이다.

축구, 풍차 그리고 네덜란드의 자랑 DJ티에스토

네덜란드에 유명한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축구, 풍차 그리고 DJ티에스토라는 말이 있다. 클럽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중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티에스토는 세계적 유명 DJ이다.

그는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선수단 입장식 DJ를 맡으며 그의 음악적 감각과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었다. 또, 티에스토는 전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골키퍼인 에드윈 반데사르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올 시즌 반데사르의 부인이 요양중에도 티에스토는 손수 먼저 발길을 찾아 위로했다고 한다. 그는 클럽팀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아한다. 또, 반데사르가 맨유에 입단한 2005년 이후에는 매시즌 마다 홈구장인 올드트래포트를 찾으며 바쁜 스케쥴 와중에도 축구를 즐기고 있다.

AFP 암스테르담 지사에 따르면 티에스토가 네덜란드에서 열릴 거리응원전에 직접 DJ를 자청하고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오렌지 유니폼을 보면 가지고 있던 열정을 내려놓고 새로운 열정을 얻게 된다"며 대표팀에 대한 감상을 나타냈다.

독일인의 여성상 하이디 클룸도 전차군단을 응원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의 순위에 상위권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하이디 클룸도 독일의 우승을 기원하고 있다. 그녀는 독일 축구협회와 응원메시즈 보내는 행사에 참여해 "독일팀의 이기면 언제나 독일인의 노래(독일의 국가)가 흥얼거리게 될 것이다"며 월드컵으로 떠나는 대표팀에 대한 응원의 말을 담았다. 

하이디 클룸은 지난 2006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능숙한 진행과 유연한 탱고실력을 보여주며 독일을 빛낸 여성으로 뽑히기도 하였다. 그녀는 평소 검소한 생활과 바쁜 일정에도 세 자녀의 학부모로써의 역할 각종 캠페인 패션쇼에 주저하지 않고 참여하는 등 독일인의 여성상으로 뽑히고 있다.

하이디 클룸은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바이에른 뮌헨의 패셔니스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뽑으며 응원메시지를 마쳤다.

각국의 스타들이 자국팀을 응원하며 월드컵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과연 슈퍼스타가 슈퍼스타들에게 보낸 응원의 말들이 힘이 되어 어떤 모습으로 월드컵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 된다.

 [사진=세계적 스타 샤를리즈 테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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