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35
연예

'초미의 관심사' 치타 "김은영으로 배우 데뷔, 부산으로 금의환향" [BIFF 2019]

기사입력 2019.10.05 14:18 / 기사수정 2019.10.05 16:28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치타가 배우 데뷔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초미의 관심사'(감독 남연우)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연우 감독과 배우 김은영, 테리스 브라운이 함께 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사라진 둘째 딸을 찾기 위해 각자의 인생노선을 살고 있던 엄마(조민수 분)와 딸(치타)이 만나 이태원에서 펼치는 버라이어티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치타가 배우 김은영으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치타는 극중에서 일찍 철이 든 속 깊은 딸 순덕 역을 연기했다.

이날 치타는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어제 첫 상영을 했는데 몰래 봤었다. 출연자가 그 곳에 가면 괜히 부담스럽고, 오시는 분들도 더 웃어야 될 것 같고 한 부담이 있어서 몰래 가서 봤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끼고 갔었는데, 맨 마지막에 펑펑 울었다. 너무나 감격스럽더라. 너무나 새롭고, 뭔가 도전한다는 것이 참 좋은 일이 아닐까 싶다"고 얘기했다.

또 "제가 부산 해운대 출신인데, 이런 것이 금의환향인가 싶다"고 웃으며 "'부산국제영화제라니!'라는 생각이다"라고 감탄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월드프리미어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을 포함해 85개국 303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