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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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김민규, 채지안에 "여행 가자" 데이트 신청 [종합]

기사입력 2019.08.04 22: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호구의 연애' 채지안과 김민규가 마지막 포옹을 했다.

4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성시경이 채지안에게 보석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이디제인의 활약으로 양세형 팀이 승리, 보석을 획득한 가운데, 익명 진실 게임이 시작됐다. 김민규는 양세형을 향한 질문을 읽었다. 또 채지안을 선택하겠냐는 질문. 양세형은 "'아니요'다. 최대한 많은 분들과 얘기를 하고 돌아가는 게 목표다"라며 지금은 김가영과 얘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유인영은 심쿵했던 회원에 대해 "게임할 때 옆을 보면 제 언저리에 계속 계셨던 분이 있긴 했다. 안정감이 드는 느낌이었다. 챙겨주는 건 없었다"라며 허경환을 꼽았다. 이에 회원들이 김가영을 쳐다보았고, 김가영은 "나 그만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제가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데, 새로 오신 여성 분이 있으면 사실 신경이 쓰이긴 한다. 제가 맏형이라 제가 먼저 신경 써주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아서 그러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조수현은 박성광에게 이성으로 호감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첫 촬영에서 보고 싶었던 회원으로 박성광을 뽑았던바. 하지만 조수현은 "지금은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세형은 레이디 제인, 박성광은 유인영, 성시경은 채지안에게 보석을 주었다.


이어 김민규가 드라마 촬영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 채지안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김민규는 "드라마 촬영 끝나면 승윤 형, 선영 씨랑 거제도 여행 갈래요? 거제도에서 안 좋은 추억만 만들어 드린 것 같아서"라고 데이트 신청을 하기도.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 하지만 김민규는 채지안이 스스럼없이 성시경을 선택한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채지안은 "팬인 거 알죠"라며 "사실대로 말할 거 있다. 시경 오빠가 셋이 무인도에 갔을 때 누굴 선택할 거냐고 물었다. '호구의 연애'를 안 찍었다고 가정하고.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죽는다고 했다. 그래서 (민규 씨가) 죽었다"라고 했다. 김민규는 "저 죽었어요?"라고 충격을 받기도.

김민규는 질문을 바꿔하는 채지안에게 "지안 씨를 몰랐을 때가 상상이 안 되는데? 이미 감정이 쌓였는데?"라며 가정하기 싫다고 했다. 김민규는 "지안 씨는 놀렸을 때 반응이 재미있다. 그래서 자꾸 장난치는 거다"라면서도 "죽었구나"라고 되뇌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채지안은 성시경과 집에 같이 가지 않는다고 약속했고, 김민규는 "한 번만 안아줄래요? 한 번만 안아보고 싶었다. 게임 없이"라며 채지안을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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