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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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급한' 솔샤르, 맨유 부회장에게 페르난데스 영입 자금 요청

기사입력 2019.06.24 12:04 / 기사수정 2019.06.24 12:2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6300만 파운드(약 931억 원)를 직접 요청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솔샤르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자금 931억 원을 지원하는데 속도 내주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명성에 맞지 않는 다소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진행 중 솔샤르 감독이 급하게 소방수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2018-2019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쳤다.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엔 참가하지 못하지만, 솔샤르는 팀 개편과 재능 있는 선수 영입을 선언했다. 우선적인 타겟으로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로 꼽았다.

페르난데스는 비록 포르투갈 리그지만, 지난 시즌 50경기 31골 17어시스트로 폭발적인 능력을 뽐냈다. 대표팀 중원에서도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스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같은 활약에 다수 빅클럽이 페르난데스를 물망에 올렸다. 이에 이 선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인 솔샤르 감독 마음이 급해진 모양이다. HITC는 "솔샤르는 개인적으로도 우드워드 부회장 측에 프리시즌에 맞춰 계약을 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우드워드 부회장은 스포르팅이 페르난데스 몸값을 낮추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폴 포그바와의 재계약 여부를 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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