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테르 |
인테르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드리아누가 팀을 승리로 이끌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인테르는 리그 25라운드를 마친 현재 유벤투스에 승점 12점이 뒤진 리그 3위를 기록중이다. AC 밀란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 밀려 2위 자리를 내준 상태. 지난 시즌들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리그우승에는 멀어져있다. 그리고 현지팬들은 그 비난의 화살을 아드리아누에게 겨누고 있다.
이에 대해 만치니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난 아드리아누를 벤치로 보낼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그는 우리를 승리고 이끌수 있는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이라며 아드리아누를 두둔했다.
아드리아누가 통계적으로 겨울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통계가 사실이라면, 곧 봄이 올것이다. 어떤 스트라이커든 좋을때가 있고 안좋을때가 있다. 이런일은 모두에게 일어난다"며 곧 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은 "그가 빨리 좋은 폼으로 돌아오길 희망한다. 이것이 그가 벤치로 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아드리아누의 부진이 오래 간다면 벤치로 갈수 있음을 시사했다.
아드리아누는 패배를 기록했던 지난 유벤투스전(12일) 전날에 술집에서 늦게까지 있었던것으로 밝혀져 비난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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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