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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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진욱X이하나, '불안함' 품은 더욱 강력해진 공조

기사입력 2019.05.22 15:24 / 기사수정 2019.05.22 15:26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보이스3'에서 이진욱과 이하나가 재공조를 시작하며 더 강렬해져서 돌아왔다. 하지만 불안요소는 남아 있다.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에서 옥션 파브르를 쫓기 위해 한 달간의 재공조를 시작한 강권주(이하나 분)와 도강우(이진욱)는 범인을 잡고 피해자를 구하겠다는 의지로 더 강렬해져서 돌아왔다. 재공조 중심엔 강권주의 절대 청력과 도강우의 범인의 눈으로 현장을 보는 날카로운 수사력이 있었다.

지난 4회에서는 상황에 대한 의심과 피해자를 향한 따듯한 관심으로 그루밍 범죄에 노출돼 있던 아이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오는 강권주의 이명현상과 도강우의 블랙아웃 증상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마음을 졸이게 했다. 두 사람 모두 예상치 못한 순간 증상이 나타나고 서로에게는 이를 숨기고 있기 때문.

시시때때로 발현되는 이명 현상은 강권주를 괴롭혔고, 단서를 쫓는 가장 정확했던 능력이 이젠 불안 요소가 돼버렸다.

도강우 역시 마찬가지. 그루밍 범죄 사건의 송수철(김승욱) 원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각성된 도강우는 송수철 원장을 위협했다. 구광수(송부건) 형사가 겨우 말렸고 사건이 해결됐음에도 도강우는 자신의 손에 묻은 피를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그의 각성 포인트는 피가 흐르는 귀였지만, 송수철 원장을 체포할 땐 전조가 없었는데도 각성이 됐기 때문이다. 이제 도강우는 그 자체로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최대 불안 요소가 돼버렸다.

이에 '보이스3' 마진원 작가는 "'보이스3'에서는 각자의 핸디캡까지 품은 불안한 공조를 시작한다"며 "강건주와 도강우의 공조인 만큼 극단적인 대립과 반대로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되고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느 순간도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보이스3'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OCN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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