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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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카더가든X매니저, 극과 극 '케미'…라미란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19.05.05 00:40 / 기사수정 2019.05.05 01: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라미란과 가수 카더가든이 각각 매니저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라미란과 카더가든이 각각 매니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라미란이었다. 라미란은 라미란 매니저와 함께 캠핑을 즐겼다. 라미란은 끝없는 '먹방'을 선보였고, 모닥불을 피워놓은 채 매니저와 대화를 나눴다.

이때 라미란은 "이번 영화가 잘 되어야 바빠질 텐데"라며 걱정했고, 라미란 매니저는 "저는 배우의 마음을 모르지 않냐. 처음으로 주연을 하면 되게 기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언니가 왜 이렇게 걱정을 하시나. 부담을 가지시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했다. 저한테도 기분 좋았다. 특별한 서사를 가진 배우가 처음으로 주연을 한다. 이게 기분 좋았다. 그러니까 깁스하고도 꾸역꾸역 나왔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은 "라미란 씨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카메라 보고 해달라"라며 부탁했고, 라미란 매니저는 "이걸 제일 못할 거 같았다. 갑자기 이렇게 공개적으로 뭐라고 하라고 하니까 생각이 안 난다. 언니 되게 좋은 배우고 좋은 분이다.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고 언니도 저도 건강 잘 챙겨서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이후 전현무는 "매니저의 제보가 '말을 말을 직설적으로 해서 언니가 불편할까 봐 궁금하다'라는 거였다. 여기에 대해 대답을 해달라"라며 물었고, 라미란은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해줘서 편할 때가 많다. 제가 판단할 때 선택 장애가 있다. 의상이나 이런 걸 고를 때 나라가 이야기해준다. '전 이게 낫다'라고 한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게다가 라미란은 영상편지를 띄우려다 눈물을 터트렸고, "언니가 너무 바쁠 때 와가지고 고생이 많고 앞으로도 우리 비즈니스 관계로 편하게 네가 힘이 닿는 데까지 언니를 오래오래 케어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 손발 오그라드는 건 하지 말자. 고맙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카더가든이었다. 카더가든 매니저는 "생활 패턴이나 성격이 정 반대라 그게 가끔 힘들 때가 있다"라며 제보했다. 카더가든 매니저는 카더가든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방을 돌아다니고 냉장고를 뒤졌고, 몰래 음식을 먹었다.

카더가든 매니저는 "정원이가 여기저기 음식을 둔다. 하나하나 찾아먹는 재미가 있다. 루틴처럼 된 거 같다"라며 설명했고, 카더가든은 "제가 음식을 자주 남긴다. 집에 있는 거 먹는 건 제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먹는 게 좋다"라며 이해했다.

특히 카더가든 매니저는 카더가든이 메이크업을 받거나 보컬 녹음을 할 때 쪽잠을 잤다. 참견인들은 매니저의 행동에 대해 지적했고, 양세형은 "쪽잠을 자는 게 졸음운전하고 그런 거보다 안전하다"라며 격려했다.

또 카더가든은 모모랜드 음악에 심취했고, 카더가든 매니저는 "모모랜드에 꽂혀 있다. 자기 바이브를 끌어올려야 할 때 모션도 해가면서 끌어올리는 편이다"라며 덧붙였다. 카더가든은 카더가든 매니저에게 모모랜드에 대해 소개했고, "노래 안 듣게 됐던 시절에 3분 30초가 그냥 지나가버렸다"라며 극찬했다.

게다가 카더가든 매니저는 6개월 동안 식사를 할 때마다 국밥 종류로 식사를 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카더가든은 밥을 먹으면서 드라마를 봤고, 카더가든 매니저는 "처음에는 말을 걸려고 해봤는데 워낙 혼밥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차원이다"라며 말해 공감을 끌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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