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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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고준 "장기 기능 떨어져 죽을 뻔…이하늬가 병원비 내줘" [엑's PICK]

기사입력 2019.05.03 10:00 / 기사수정 2019.05.03 09: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고준이 이하늬의 미담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배우 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져 고준, 김형묵, 서유리, 박진주, 정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이스트 황민현은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이날 고준은 "과거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장기 기능이 전체적으로 떨어져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 때가 영화 '타짜2'를 찍고 있을 때였다"고 떠올렸다.

고준은 "저에게는 '타짜2' 출연이 정말 큰 기회였다. 그런데 촬영 때문에 일상생활의 사이클이 다 바뀌다 보니 장기가 제 기능을 안 하는 것이었다. 나중에는 낮은 혈압 수치로 생활해야 했다"면서 이후 호전이 없는 상태에 이하늬가 소개해 준 병원을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준은 "치료비를 계산하려고 하는데, 병원비가 너무 비싼 곳이었다. 다음에 또 와서 치료를 받을 수는 없을 것 같았고,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결제가 됐다는 것이었다. 누가 결제했냐고 하니 (이)하늬가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하늬가 처음부터 그러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배려심이 진짜 깊다"라고 말을 이은 고준은 "미담을 얘기하자면 끝이 없다. 정말 훌륭한 성품의 친구다"라고 이하늬를 칭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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