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김소연에게 골프 레슨을 받겠냐고 제안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21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강미리(김소연)에게 골프 레슨을 해주겠다고 약속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주는 홀로 골프 연습 중인 강미리를 발견했다. 한태주는 강미리의 자세를 고쳐줬고, "저 수영, 골프, 볼링은 물로이고 인명구조 자격증까지 있어요. 철인 3종 경기도 나갔었는데"라며 자랑했다.
강미리는 "아버지가 대한체육회 임원이셔? 예전에 한두 달 정도 레슨받았었는데 바빠서 관뒀어"라며 툴툴거렸다. 한태주는 "그럼 저한테 레슨받으실래요? 무료로 해드릴게요. 뭐, 완전히 무료는 아니지만"이라며 제안했다.
이후 한태주와 강미리는 함께 밥을 먹었고, 강미리는 "겨우 조건이라는 게 밥 같이 먹는 거란 말이야?"라며 안심했다.
한태주는 "겨우라니요. 제가 원할 땐 언제고"라며 기뻐했고, 강미리는 "어차피 밥은 먹고살아야 되는데 혼자 먹는 것보다 둘이 먹는 게 더 좋지. 난 또. 되게 어려운 건 줄 알고 쫄았잖아"라며 털어놨다.
한태주는 "부장님도 쫄 때가 있어요?"라며 물었고, 강미리는 "나도 쫄아. 겁 되게 많고 상처도 많이 받고"라며 고백했다.
한태주는 "그건 알고 있어요"라며 미소 지었고, 강미리는 "왜 자꾸 웃어?"라며 발끈했다. 한태주는 "좋으니까요. 나 부장님 딥다 좋아해요. 왜요. 좋아하면 안 돼요?"라며 능청을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