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17 15:47 / 기사수정 2019.04.17 15:49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권혁수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권혁수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권혁수 씨가 '녹턴' 노래 부르는 거 보고 팬 됐다. 한 번만 불러주실 수 있나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권혁수는 김경호 버전으로 '녹턴'을 부르며 "이게 김경호 성대모사를 안하면 잘 안된다"며 너스레를 떨았다.
김태균은 "김경호 앞에서 성대모사 해봤냐"고 물었다. 권혁수는 "너무 좋아하신다. 진짜 많이 아껴준다. 쓰다듬어 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겠다고 하신다"며 "경호 형 앞에서 김경호 성대모사도 하고 같이 노래도 했다. 콘서트에도 초대돼서 함께 듀엣곡을 불렀다"고 답해 김태균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한 방청객은 "아빠의 갱년기로 힘들어하고 있는 엄마와 방청왔다"고 이야기 했다. 김태균은 "남자들은 갱년기 때 눈물이 많아지는 것 같다. 나도 길 가다가 눈물이 나오더라"고 공감했다.
권혁수는 "문자가 왔다. 어린 딸이 카메라를 갖고 와서 여러 포즈를 취했더니 자동차 블랙박스라는 이야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웃음 소리가 너무 가식적이다. 방금 웃는 거 좀 그랬다"고 이야기 했다.
권혁수는 "아 방금 그랬냐. 내 웃음소리가 특이하긴 하다. 유튜브에 내 웃음 소리만 모아놓은 영상이 있다. 다양한 웃음이 모여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는 고정 게스트 최재훈이 등장했다. 김태균은 "아주 난리가 났다. 나도 감동을 받았는데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떻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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