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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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장기용X나나, '악의 끝판왕' 정해균 실체 밝혀내나

기사입력 2019.04.15 11:46 / 기사수정 2019.04.15 11:4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킬잇(Kill it)' 장기용과 나나가 정해균이 감추고 있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킬잇(Kill it)'에서는 킬러 김수현(장기용 분)과 형사 도현진(나나)이 한솔 보육원에 잠든 19년 전 비밀을 찾기 위해 도재환(정해균)을 쫓기 시작했다.

19년 전, 김수현은 도재환의 집으로 입양 간 도현진을 보기 위해 집 앞으로 찾아갔다. 김수현은 "입양 가는 건 죽는 거라 그랬단 말이에요"라고 도현진을 걱정했지만, 도재환의 비서 전용기(김선빈)의 손에 붙들려 다시 한솔 보육원으로 돌아왔다. 그는 동시에 처참한 광경을 목격했다. 숫자로 된 아이들이 숨을 거둔 채 한 곳에 모여 있던 것이다. 당시 한솔 보육원을 폐원하면서 원장 서원석(손광업)과 도재환이 벌인 악행이었다.

게다가 도재환은 도망가는 어린 김수현을 발견하자, 오히려 속력을 높여 끝까지 추격했다. 도재환은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는 김수현의 손을 뿌리쳤고, 지금도 어디선가 숫자로 된 아이들을 관리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에 자신과 도재환의 관계부터 숫자로 된 아이들이 죽어야 했던 이유를 알기 위한 김수현의 행보에 관심이 모였다.

도현진 또한 오래전부터 쫓던 연쇄 살인 사건이 한솔 보육원과 연관이 있고, 그 끝에 아버지 도재환이 있다는 정황을 알고도 뒷걸음질은커녕, 당당하게 전진하고 있다. 서원석 살인 미수 혐의로 수갑을 찬 박태수(이동규)가 한솔 보육원 이야기에 "도회장님께 전화 한 통 하게 해줘"라고 요청하자 곧장 도재환을 찾아가 고현우가 실종된 경위를 물었다.

도재환이 교묘하게 말을 돌리자, 도현진은 "한솔 보육원에서 사라진 아이들 명단에 대해 알고 계세요?"라며 "한솔 보육원 명의는 아버지 성함으로 돼 있는 거 확인했습니다"라고 밀어붙였다. 한솔 보육원 압수 수색 영장이 기각되자 그는 "다들 법대로만 살았어요?"라며 한솔 보육원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 사체를 수색하러 떠났다.

도재환의 뒤를 밟기 시작한 김수현과 도현진이 19년 전 한솔 보육원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연쇄 살인 사건의 정확한 연결고리, 그리고 이를 감추려는 도재환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킬잇(Kill it)'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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