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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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5개월만 근황 공개…정종철·변기수 등 동료들 한마음으로 응원[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03 20:20 / 기사수정 2019.04.03 20:1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김재우를 향한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우는 3일 자신의 SNS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라며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며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지인들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재우는 5개월 동안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만큼 슬픈 일도 있었다"고 간접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렸고 누리꾼들은 한 마음으로 김재우를 응원했다.

개그맨을 비롯한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개그맨 정종철은 "그래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었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맘이 놓인다"고 전했다. 오지헌은 "많이 걱정했는데 혹시나 해서 전화도 못 했네. 수고했다~ 재우 아빠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변기수 역시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자"고 응원했고 가수 김경록도 "난 늘 형을 응원해요"라고 전했다. 웹툰 작가 마인드C는 "아내분 꼬옥 안아드리세요"라고 했고 아나운서 장성규는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3월 두 살 연하 은행원과 결혼했다. 이후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의 소소한 일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해 11월을 마지막으로 게시글을 올리지 않아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재우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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