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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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소리까지"…'썬키스 패밀리', 황우슬혜의 열정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3.19 17:40 / 기사수정 2019.03.19 16:4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황우슬혜의 열정, 이번에도 통했다.

1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다.

황우슬혜는 극중 박희순의 예쁜 여사친 미희로 분했다. 그는 점점 빠져드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날 황우슬혜는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내 웃음소리가 제일 컸던거 같다. 촬영할땐 박희순이 웃음이 많았는데 오늘은 나만 웃었던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황우슬혜는 화가 역할을 위한 노력도 밝혔다. 그는 "그림에 집중하는 역할이라 감독님이 직접 유명한 화가 선생님을 소개해주셨다. 그래서 일년 넘게 스케치를 배웠는데 물감까지 해야됐다. 열심히 준비하다가 그림에도 재미가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황우슬혜는 극중 함께 등장하는 앵무새 소리까지 직접 냈다. 그는 "앵무새 소리는 예정에 없었는데 후시녹음을 하다가 앵무새 소리 좀 내달라고 하셨다"라며 "여러 버전으로 많이 했다. 스태프 분들은 너무 재밌게 들으셨고 나는 얼굴 빨개졌는데 감독님이 재밌게 잘 만들어주신거 같다"라고 만족했다.

'혼술남녀', '레슬러' 등 출연했다 하면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황우슬혜는 '썬키스 패밀리'에서도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27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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