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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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빅마마 이혜정 "무서워"…아찔한 유리 다리에 '벌벌'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15 15:19 / 기사수정 2019.03.15 15:4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빅마마 이혜정이 반전 면모를 드러낸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은 '세상이 학교다2-해외특집'으로 이혜정·차오루, 김태훈·양재웅이 출연한다. 두 팀은 각각 중국 장자제와 캄보디아 시암레아프 여행 설계 배틀을 펼치며 금주에는 장자제로 떠난 이혜정, 차오루의 '가계빅차 투어'가 방송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에는 투명한 유리 다리에 누워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이혜정과 차오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혜정과 차오루의 등 뒤로 비춰지는 까마득한 대협곡의 자태가 보는 이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특히 두 사람은 다정하게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잔뜩 신이 난 차오루와 달리 이혜정은 마치 얼음동상처럼 꽁꽁 얼어 있어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이혜정, 차오루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유리 다리로 유명한 장자제 대협곡을 찾는다. 높이 300m, 길이 430m에 달하는 유리 다리의 아찔한 위용에 잔뜩 겁을 먹은 이혜정은 "무서워"와 "엄마"를 번갈아 외치며 강화유리 부분이 아닌 가장자리로 줄행랑을 쳐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 와중에 이혜정은 유리 바닥 아래로 보이는 경치를 힐끔거리며 "어머 집이 성냥갑만 해"라고 감탄을 쏟아내고, 끊임없이 공포심과 호기심 사이를 오가며 격렬한 내적 갈등을 일으켜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에 천하의 빅마마 이혜정을 겁쟁이로 만든 유리 다리의 위엄과 고소공포증도 잊어버리게 한 대협곡의 절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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