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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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신동미, '간분실' 이름 스포대로 가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8 06:48 / 기사수정 2019.03.08 01: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동미가 유준상을 위한 간이식 수술을 결심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35, 36회에서는 간분실(신동미 분)이 이풍상(유준상)에게 간을 주기로 마음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간분실은 노양심(이보희)이 2천만 원을 받아 챙기고 간이식 수술 도중 도망치자 낙심했다. 그 와중에 이풍상은 노양심에게 뒤통수를 맞은 충격으로 강물 투신을 시도하고 말았다.
 
간분실은 자신은 생각도 하지 않고 혼자 삶의 끈을 놓으려는 이풍상에게 화가 났다. 이풍상은 간분실이 친정으로 가자 차라리 잘됐다 싶었다. 간분실의 발목을 붙잡고 싶지 않았던 것.

하지만 간분실은 자나 깨나 이풍상 걱정이었다. 이중이(김지영)가 이풍상의 간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간분실은 다시 이풍상 곁으로 돌아왔다.

간분실은 이정상(전혜빈)을 통해 지난번 간 검사를 한 결과가 합격이라는 얘기를 듣게 됐다. 이정상은 당시에는 간분실에게 간이 맞지 않는다고 했었다. 이풍상이 간분실의 검사 얘기를 듣고 결과가 어떻든 무조건 안 맞는 것으로 얘기하라고 했던 것.

이풍상은 간분실과 함께 수술실에 들어갈 경우 혹시라도 잘못되면 혼자 남겨질 이중이가 걱정된 것이었다.



간분실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정상에게 "뇌사자가 기증하는 걸로 하라"며 자신이 간을 주겠다고 했다. 

간분실은 "장기기증은 내 목숨 같은 사람에게만 하는 거다. 그 사람이 죽으면 내가 살 수 없으니 죽음 각오하고 하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이정상은 간분실에게 고마워 눈물을 글썽였다.

이풍상은 뇌사자의 간이식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몸 관리에 돌입했다. 간분실은 살 의지가 생긴 이풍상을 보며 담담하게 수술 준비를 했다. 간보구와 이중이에게 수술 사실을 철저히 숨겼다.

돌고 돌아 간분실이 이풍상에게 간이식을 하게 되는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정말 이름이 스포가 맞는 것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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