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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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컬링 신화 '팀킴', '영재발굴단'을 찾은 이유

기사입력 2019.03.05 13: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한국 최초 컬링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김소연 양이 SBS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전국 초, 중, 고, 성인팀까지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 중인 강릉 한 컬링장을 가득 채운 우렁찬 목소리의 주인공이 있다. 강렬한 카리스마, 탁월한 스킬 구사로 ‘춘천 신남초 컬링부’를 이끄는 김소연(13세) 양이다.

학교 컬링부에 팀원이 한 명 모자라서 운동을 시작했다는 소연 양. 타고난 신체적인 능력으로 ‘FM’이라 불릴 만큼 완벽한 자세에 그다음 수까지 내다보는 경기 운용 능력까지 갖췄다. 이렇게 놀라운 실력으로 컬링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돼 주장을 맡게 되었고, 작년에는 전국 대회에서 두 번이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컬링을 향한 소연 양 열정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훈련이 없는 날에도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스트레칭과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소연 양. 경기 영상을 분석해서 자신만의 작전 스타일을 구축해나간다. 그뿐 아니라 수업 시간에도 엄마에게 혼날 때마저도 오직 컬링 작전 생각뿐이라는 못 말리는 컬링 요정이다.

하지만 이런 소연 양에게도 말 못할 고충이 있다. 컬링은 여느 운동보다 팀워크가 중요하기에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가고 싶은 것이 소연 양의 마음. 간혹 경기가 안 풀려 팀원들에게 화라도 내는 날이면 후회와 자책이 소연 양을 힘들게 한다. 게다가 동계체전을 앞두고 밀려오는 부담감에 더욱 마음이 무겁다

소연 양을 위해 ‘영재발굴단’이 특급 만남을 준비했다. 대한민국 컬링 신화 주인공 ‘팀킴’과 조우가 이뤄졌다. 동계체전을 앞둔 신남초 컬링부와 소연 양을 위해 ‘팀킴’은 어떤 이야기를 전해주었을까? 그리고 ‘팀킴’의 조언을 새긴 신남초 컬링부의 동계체전,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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