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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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몬스타엑스, 대세답지 않은 겸손함 #빌보드 #수면 시간 #팬서비스 [종합]

기사입력 2019.02.26 13:45 / 기사수정 2019.02.26 13:5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가 대세답지 않은 겸손함으로 무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몬스타엑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빌보드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수지는 "'빌보드에서 몬스타엑스를 주목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다들 기사를 어떻게 접했냐"고 물었다. 원호는 "친구들이 기사 URL을 보내줘서 알았다. 친구들이 '몬스타엑스 많이 컸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민혁은 "평소에 부모님께서 저보다 먼저 소식을 접한다. '우리 아들 많이 컸다'며 자랑스러워 하셨다"고 말했다. 기현은 "저희가 미국을 왔다갔다 하다 보니까 빌보드에서 좋게 봐주셨나 보다"고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수지는 "아니, 왜 이렇게 겸손하냐"고 몬스타엑스를 치켜세웠다.

형원은 안무 습득이 가장 빠른 멤버로 꼽혔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고민을 하다가 "타고 났다"고 답했다. 그러자 민혁은 "형원이는 빨리 치고 빨리 나간다"며 "빨리 배우지만 금방 까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학창시절에 벼락치기도 잘했겠다"고 호응했다.

안무 습득을 가장 못하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다 비슷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주헌은 "제가 가장 못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주헌은 "암기가 좀 약하다. 몸으로 익히는 게 속도가 느리다"고 자신을 뽑은 이유를 밝혔다. 기현은 "주헌이가 잔 동작들이 조금 느리다"고 설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수면 시간을 밝히기도 했다. 이수지는 몬스타엑스에 "많이 바빠 보인다. 평균적으로 몇 시간 정도 자냐"고 물었다. 민혁은 "활동 중에는 잘 못 잔다. 보통 2시간 정도 자는데, 밤샌 적도 많다"며 "오늘은 많이 잤다. 4시간 정도 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지는 "그렇게 자면서 몸매 관리도 해야 하지 않냐. 그러다 쓰러진다"고 걱정했다. 형원은 "그래서 밥을 잘 먹는다. 밥심으로 활동한다"고 그를 안심시켰다.

민혁은 자신의 팬 서비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수지는 "팬미팅에서 한 팬이 '손 크기 좀 재주세요. 너무 진부한 부탁인가요?'라고 물었는데, 민혁 씨가 '나랑은 처음이잖아'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민혁은 "저는 오그라들게 하지 않았다. 그냥 '나랑은 한 적 없잖아'라고 한 거였다"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수지는 "팬 손이 작자 민혁 씨가 팬의 두 손을 한 손으로 잡았다. 진짜 팬 서비스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8일 두 번째 정규 음반 두 번째 파트 '위 아 히어'(WE ARE HERE)를 발매했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Cool FM 보이는 라디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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