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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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참' 노주현X최유리, 63세 차 친구 합류…라면 물로 티격태격 [종합]

기사입력 2019.02.19 21:4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최유리-노주현이 '나 이거참'에 합류했다.

19일 방송된 tvN '나 이거참'에서는 허참-서레프, 전원책-이솔립, 노주현-최유리 세 커플의 나이를 뛰어넘은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허참과 서레프는 유투브 채널 제작에 나섰다. 허참은 본명 '이상용'으로 채널을 개설해, 이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구독자가 8명밖에 안됐다. 4만 2천 팔로워를 보유중인 키즈모델 서레프는 이 구독자 수를 비웃었다.

두 사람은 함께 채널 이름을 만들며 '레프TV'로 할 지, '허레프TV'로 할 지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서레프는 허참의 구독자 수가 8명인 걸 보고, 그의 인지도가 없는 줄 알았던 것.

결국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채널 이름을 정하기로 했다. 허참이 가위바위보에 승리하며 '허참TV'로 이름을 정했다. 하지만 허참은 "공동제작이니까 '허레프TV'로 하자"고 절충안을 내놨다.

서레프는 '허레프TV'가 마음에 안든다고 계속 반항했지만, 허참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고 결국 '허레프TV'를 개국했다.

두 사람은 '허레프TV' 용 콘텐츠로 '허레프TV 오락관'을 제작했다. 처음 서레프가 생각한 게임과는 다른 게임들이 이어졌지만, 서레프도 게임에 빠져들어 이를 즐겼다. 

이어 허레프TV는 먹방을 보여줬다. 서레프는 "진짜 재미있었다"며 허참과의 다음 만남을 꿈꿨다.

이어 전원책과 이솔립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솔립이는 이날따라 전원책의 말에 퉁명스럽게 반응했다. 알고보니 솔립이 전원책을 위한 몰래카메라 생일파티를 준비한 것.

이솔립은 "할아버지를 화나게 해서 혼난 다음, 눈물을 흘리며 밖에 나갈 것이다. 그래서 케이크를 들고 와서 깜짝 파티를 해줄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나 전원책은 이솔립의 투정에도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웃으며 자상하게 대했다. 이솔립은 계속해서 울 타이밍을 놓쳤다. 

결국 이솔립은 숙제를 안 해 온 척을 했고, 이에 혼내는 전원책 앞에서 눈물 흘리기에 성공했다. 전원책은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했지만 이솔립은 울며 밖으로 나갔다.

전원책은 "좀 쉬다가 하자. 우리같은 프로랑 달리 애들은 감정을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아무것도 모른 채 이야기했다.

이솔립은 전원책 맞춤형으로 한자로 이름을 쓴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를 본 전원책은 "올해 생일을 대충 보냈는데, 재미있었다.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솔립은 뉴스 앵커 출신 전원책과 함께 가족 신문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노주현과 최유리가 새로운 커플로 합류했다. 노주현은 최유리와의 만남에도 쇼파를 벗어나지 못했다.

배가 고픈 최유리는 음식을 해먹자고 제안했고, 노주현은 할 줄 아는 유일한 요리인 라면 끓이기에 나섰다. 그러나 노주현과 유리는 라면 하나를 끓이는 데도 물 양부터 해서 면과 스프 중 무엇을 먼저 넣느냐까지 다양한 것을 두고 대립했다.

11실 최유리와 기싸움 중인 74세 노주현은 "(유리) 페이스에 말리면 안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커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기대를 더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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