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1.31 13:40 / 기사수정 2019.01.31 12:3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배두나가 '킹덤' 출연 소감부터 시즌2 예고까지 솔직 입담을 뽐냈다.
배두나는 지난 25일 공개한 넷플릭스 '킹덤'에서 의녀 서비로 출연해 류승룡, 주지훈 등과 호흡했다.
31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만난 배두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탈리아 친구도 그렇고 일본 친구도 좋은 피드백을 해줬다. 너무 멋있다고 하더라"라며 "한국이 사실 제일 걱정됐는데 화제여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배두나는 '킹덤'으로 데뷔 20년만에 첫 사극에 도전했다. 배두나는 "사극 속 내 모습이 내가 봐도 웃겼다. 처음부터 관객들이 얼마나 낯설어할지 고민했다. 그럴수밖에 없다. 짊어지고 갈지 안할지의 기로에서 도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연기를 계속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배두나는 사극톤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그는 "연극배우인 어머니께 레슨을 받았다. 처음엔 정통사극톤으로 하다가 마지막에 바꿨다. 서비는 양반계층도 아니고 양반들과 말할때 서툰 말투로 하고 싶었다. 현장에서 감독님도 오케이하셔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새로웠던 사극톤은 배두나에게 처음으로 연기력 논란을 안겼다. 그는 "속상하지 않다"라고 담담하게 말하며 "연기력 논란은 이미 예상했다. 오히려 칭찬을 받을때 마음이 더 불편하다. 내 연기는 호불호가 갈린다. 그동안 칭찬을 받을때도 '이 정도는 아닌데?'라고 생각했다. 비판을 받고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