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1.30 09:50 / 기사수정 2019.01.30 01:2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차기작으로 '남자친구'를 택했다.
첫 현대극이자 첫 멜로 도전이었다. 초반 장발머리를 비롯해 이별 선언을 듣고 흘리던 눈물까지, 새로운 박보검의 얼굴을 발견하게 했다.
tvN '남자친구'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박보검은 "촬영을 하느라 1회부터 16회까지 다 보진 못했다. 그래서 아쉽다"라고 운을 뗐다.
'남자친구'는 2030 뿐 아니라 4050 시청층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박보검은 "정말 놀랐다. 팬분들이 후기를 남겨주신걸 보니 나이 뿐 아니라 남성시청자들도 은근 많더라.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라는 평이 많았다"라며 "또 감동받았던거 중에 하나는 육아에 지치신 분들께서 아기를 재우고 드라마를 본단 얘기에 조금이라도 힐링이 되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미 박보검은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박보검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물론 그게 영원하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고 그래서 나도 받은만큼 베풀고 싶다"라고 말했다.
작품 활동 만으로도 바쁜 그이지만 과거 '뮤직뱅크' MC를 비롯해 각종 행사 진행을 맡고, 최근 있었던 팬미팅에서도 부족한 시간 속에서도 춤과 노래를 선보인 이유다.
이어서 그는 2년간 있었던 공백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작품은 없어서 쉰줄 알지만 내 스스로는 알찬 2년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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