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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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호 징역 2년 구형→윤균상 관심호소→아내 "공정하게 재판 받겠다" [종합]

기사입력 2019.01.26 20:1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기 유튜버 유정호가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아내가 "공정하게 재판을 받겠다"는 뜻을 전했다. 배우 윤균상이 이번 사건에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정호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영상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어 여러분들께 인사드린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정호는 "지난 7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담사자격증도 따고 뭔가를 바꿔보려고 했다. 학교내에서 당하는 부당한 일들을 바꿔보려고 뭔가를 진행했는데 그게 꼬였다"라며 "지금 징역 2년을 구형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유정호는 "제가 2월 중순전에 교도소에 들어간다면 저희 아이랑 와이프는 굶게된다"며 "남들 돕는다고 빚까지 진 놈이다. 제가 없어도 가족이 밥 안 굶고 살수 있게 일을 달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만 부탁드린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봉사 후기 등을 남기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던 유정호가 난데없이 징역형을 구형받았다는 사실에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일부는 "유정호의 무죄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오르기도 했다"


배우 윤균상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윤균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들 돕고 바른 영상 만들며 광고, 돈 일체 안받고 성실하고 바르고 사이다 같은 영상 업로드하던 유튜버. 뭘 해달라 도와달라는게 아니다. 그냥 가서 댓글이나 다른 영상들도 한번 쯤 봐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유정호의 아내는 "공정하고 엄숙한 자리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아내는 "남편이 많이 힘든 상태다. 2년 구형을 두고 억울하거나 잘못했다고 올린 것이 아니다"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라면 당연히 받아야되는 것이다. 그래서 청원은 하지 말라고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아 유정호가 실형을 살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간 유정호의 선행 스토리에 감동을 받았던 대중들은 유정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정호 유튜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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