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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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나뿐인 내편' 박성훈♥나혜미, 무사히 결혼할까

기사입력 2018.12.23 0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박성훈과 나혜미가 결혼을 약속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57회·58회에서는 장고래(박성훈 분)와 김미란(나혜미)이 결혼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양자(임예진)는 김미란을 미행했고, 김미란의 남자친구가 장고래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소양자는 김미란에게 "네가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 누구인지 알아? 네가 만나는 백수. 우리 사장님 아들, 치과 의사야. 나 아까 너 미행했었어. 그 치과 원장한테는 억만장자 이모가 있어. 그 이모가 자식이 없어서 유산을 치과 원장이 받게 될 거래"라며 털어놨다.

김미란은 '고래가 정말 치과 의사라면 왜 나한테 돈 없는 척해'라며 충격에 빠졌고, 다음 날 직접 장고래가 운영하는 치과에 방문했다. 김미란은 장고래와 마주쳤고, "어떻게 지금까지 날 속여"라며 분노했다.



장고래는 김미란을 뒤쫓았고, 김미란은 "언제까지 나를 속이려고 했어? 날 갖고 놀려고 했는데 내가 결혼할까 봐 매달릴까 봐 거짓말했니? 계약 연애는 좋은데 결혼은 싫다고 했니?"라며 따귀를 때렸다.

장고래는 "그런 거 아니야. 나 절대로 너 속이려고 한 적 없어. 난 너한테 내 이름도 말했고 직업도 밝혔어. 네가 안 믿더라"라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장고래는 "날 백수로 취급하는 네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어. 순수하게 날 좋아해주는 네 모습이 좋았고 너를 사랑하게 됐어. 너를 좋아하게 된 만큼 결혼이 더 두려워진 건 사실이야. 왜냐면 난 우리 아버지처럼 널 두고 죽기 싫어. 너랑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는데 내가 먼저 죽어버리면 너한테 내 자식한테 우리 엄마 같은 아픔, 나 같은 상처 절대 주고 싶지 않아"라며 고백했다.

김미란은 "나 두고 안 죽으면 되잖아. 내 옆에서 끝까지 살아있으면 되잖아"라며 울먹였고, 장고래는 "내가 정말 널 지킬 수 있을까. 나도 평생 행복하게 너랑 살고 싶어"라며 눈물 흘렸다.

또 장고래는 김미란을 집으로 데려갔다. 장고래는 나홍실(이혜숙)에게 "제 여자친구예요. 저랑 결혼할 여자친구요"라며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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