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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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알던 내가 아냐' 설현, 호기심과 먹방으로 채운 일상 '반전 결과'

기사입력 2018.12.21 11:30 / 기사수정 2018.12.21 11:3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니가 알던 내가 아냐'가 베일을 벗었다.

Mnet 예능프로그램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주인공의 최측근 관계자들이 각자 서로의 위치에서 느꼈던 성격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일상 VCR을 보고 다음 행동을 예측해 답을 맞히는 퀴즈 게임 프로그램이다. 1회 주인공으로는 AOA 설현이 출연했다. 최측근으로는 같은 그룹에서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한 멤버 지민, 친언니 김주현, 셰프 최현석, 8년 전 설현을 짝사랑했다는 엔플라잉 김재현, SNS 맞팔 관계인 슬리피, 스타일리스트 김지나가 출연해 설현의 행동을 예측했다.

설현의 일상은 올해 1월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는 헬스 트레이닝으로 시작됐다. 설현은 운동을 하면서도 트레이너에게 지난 밤 먹은 음식 이야기를 늘어놓거나, 초롱초롱한 눈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지민과 김주현은 설현이 평소에도 질문이 많고 호기심 넘치는 성격이라고 증언했다. 이에 MC 장도연은 설현이 질문이 많아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사람인 '물음표 살인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문제는 트레이너가 운동 동작을 12회 반복하라고 하고 자리를 비웠을 때 설현의 반응을 추측하는 것이었다. 관계자들은 평소 규칙을 잘 지키는 설현의 성격을 근거로 "12회를 지켰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설현은 11회로 세트를 마무리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두 번째로는 "전방에 사고다발 주의 구간"이라는 내비게이션 안내에 대한 설현의 반응을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김지나는 설현이 평소 엉뚱하고 상대를 당황시키는 말을 많이 한다며 "왜 사고다발 지역에서 운전 연습을 시키려고 해?"라는 보기를 답으로 추천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이어 운전 연습 중인 설현이 정지 신호에도 뒤차가 클랙슨을 울렸을 경우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죄송합니다"라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설현은 어금니를 깨물고 "뭐야?"라 말하는 의외의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설현은 친언니가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 준비해온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함께 드림캐쳐를 만들다가도 금세 보쌈 먹방에 몰두하며 현실 자매 케미를 뽐냈다.

마지막 질문은 설현의 꿈이 무엇인지 맞추는 것이었다. 관계자들은 "AOA로 20주년, 30주년 콘서트를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설현의 답은 담백하게도 "건강 무탈하게 사는 것"이었다. 결국 총 두 문제를 맞춘 설현과 관계자들은 총 110만원을 관계 증진 기금으로 획득했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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