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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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트' GV 개최…스윙스 "오래된 생각에서 벗어나 'FRESH' 해지자"

기사입력 2018.11.29 11:09 / 기사수정 2018.11.29 11:1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스윙스가 힙합 다큐멘터리 '리스펙트' 개봉과 함께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8일 스윙스는 '리스펙트'를 기획한 김봉현 힙합 칼럼리스트와 함께 CGV 압구정에서 GV를 진행했다. 

이날 스윙스는 다음 스케줄을 미룰 만큼 팬과의 만남에 열정을 보이며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관객들의 질문에 깊이 있는 답변을 남겼다. 

관객들은 스윙스에게 '가장 맛있었던 돈까스 집'을 묻는가 하면 진로와 삶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등 폭넓은 질문을 던졌고, 스윙스로부터 응원과 질책을 동시에 받았다. 

오래되고 고여있는 생각에서 벗어나 'Fresh'해지기를 외친 스윙스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20대를 위한 조언을 구하는 관객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새카만 현실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작은 것이라도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인간관계와 주변의 시선에 대한 스트레스를 두려워하는 연기 전공생에게는 'Roll with the punches(유연한 태도로 대처하라)'라는 표현과 함께 유머와 여유, 균형, 그리고 자기암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래퍼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선생님의 역할을 묻는 관객의 질문에는 "아이들의 꿈이 달라진다고 해서 교육 방식이 달라지기보다 현재의 교육 상황 속에서 아이들로 하여금 계속 질문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 관객은 지인을 따라왔다가 영화의 재미에 빠지고, 스윙스의 팬이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리스펙트'는 12월 4일 딥플로우와의 GV에서 더욱 흥미로운 얘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커넥트픽쳐스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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