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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위트·웃음 있어"…'계룡선녀전', tvN 월화극 흥행계보 이을까

기사입력 2018.10.30 15:01 / 기사수정 2018.10.30 15:0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계룡선녀전'이 tvN 월화극 흥행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윤철 감독,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 강미나가 참석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


김윤철 감독은 "웹툰인데도, 서사 자체가 독특해서 끌렸다. 원작에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했다. 이걸 드라마로 만들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의 주제가 심오하고 신중하다. 그래서 TV드라마로 옮기기엔 부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저는 코믹 시트콤을 빌려와서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재미있게 변주해보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선녀와 나무꾼'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중요한 이야기도 같이 담겨있으니 찬찬히 속 이야기까지 들여다본다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룡선녀전'은 문채원부터 강미나에 이르기까지 웹툰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완벽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극중 문채원은 선옥남 역을 맡았다. 그는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남편이 환생할 날만 손꼽아온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으로 변신했다.

배우 고두심과 함께 2인 1역을 함께하게 된 문채원은 "현장에서 선생님을 자주 뵙고 있지만, 같이 한 씬에서 연기를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반가우면서도 늘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에게는 정말 영광이다. 제가 '나의 아저씨'라는 작품을 너무 인상깊게 봤는데 저희 드라마에 참여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감사했다. 선생님과 교차해서 나오는 모습들이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고두심과 문채원을 함께 2인 1역으로 캐스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캐릭터가 밝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긍정적인 분이 누굴까 고민하다가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문채원은 '계룡선녀전'이 웹툰을 기반으로 한 작품에 대해 "사실 저는 웹툰을 본 적이 없어, 드라마 대본에 충실했다. 웹툰 원작이 드라마 소재로 쓰여지는 것은 시작이 더 넓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정이현 역을 맡은 윤현민은 대학교 최연소 부교수 타이틀을 거머쥔 남자로, 잘생긴 외모와 똑똑한 두뇌, 까칠한 성격으로 '냉(冷)미남' 정석인 캐릭터.

윤현민은 문채원과 호흡에 대해 "채원 씨와 연기했던 모든 장면이 다 좋았다. 저도 연기를 하면서, 항상 놀라운 건 순간 몰입도와 집중력 때문에 놀란다. 거기서 도움을 또 많이 받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현민은 연이어 tvN에서 웹소설 및 웹툰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탄생하는 것에 대해 "그런 작품이 계속 나왔기 때문에 저희 작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 같다. 대신 원작을 본 분들은 결말을 알고 보는 것이니, 그런 딜레마는 있는 편이다"라고 말하면서도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흔히들 알고 있는 옛날 옛적 이야기가 있는데 그게 바로 '선녀와 나무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져와서 어떻게 전개될 지를 짚어봐준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지훈은 김금 역을 맡았다. 정이현의 조교로 활약한 그는 훈훈한 외모와 고운 심성을 가진 인물이다. 

첫 주연을 맡아 연기하게 된 서지훈은 "감독님께서 저에게 다시 없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그렇다보니, 이 작품에 참여하는 태도 역시 남달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각오로 시작을 했다. 좀 더 김금답게 보여지고 싶어 감독님께 질문도 많이 했다. 여러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점순이 역할을 맡은 강미나는 선녀 선옥남의 딸로 수련을 통해 인간과 호랑이, 고양이를 오가는 신비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인간과 고양이, 호랑이를 넘나들며 연기를 하는 강미나는 "처음에는 어떻게 고양이, 호랑이를 표현해야할 지 고민이 많아 감독님께도 질문을 많이 드렸다. 저도 고양이, 호랑이 영상도 찾아봤다. 그래서 조금 더 자연스럽게 연출이 될 수 있게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미나는 '계룡선녀전'에서 문채원과 모녀 케미를 이루게 됐다. 이에 강미나는 "제가 촬영장에서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그런 걸 현장에서 많이 챙겨주셔서 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후반부로 갈수록 호흡이 더 좋았다"라고 문채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채원은 '계룡선녀전'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정의했다. 그는 "제가 시트콤을 좋아해서 재미있는 작품에 출연하고픈 갈증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계룡선녀전'은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흥행을 이어받게 됐다. 이에 대해 문채원은 "전작의 좋은 기운을 받아 시작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시청률은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민 역시 "'백일의 낭군님'이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방송 당시 저도 촬영 기간이라서 쉴 때 틈틈이 봤는데 정말 재미있더라. 충분히 그정 도 시청률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일의 낭군님'이 잘 되어서 정말 좋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전하며, 전작만큼이나 시청률 욕심을 드러내기도.

그는 "'계룡선녀전' 작품만의 위트가 있다. 계속해서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확신한다. 마지막회 대본까지 다 봤는데, 정말 사람의 마음을 훅 치더라"라며 관전 포인트를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계룡선녀전'은 오는 11월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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