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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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여왕' 린이 가장 잘하는, 완벽한 발라드 '이별의 온도'

기사입력 2018.10.25 18:00 / 기사수정 2018.10.25 17: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OST 여왕' 린이 자신의 신곡으로 3년 만에 돌아왔다. 

25일 오후 6시 가수 린이 3년 만에 정규 10집 '#10'을 발매하고 컴백에 나섰다. 그동안 다수의 OST를 발표하며 사랑받아온 린이 온전히 자신에 대해 노래하는 것은 지난 2015년 9월 발표한 9집 '9X9th' 이후 3년 만이다. 

무려 3년의 시간을 거쳐 발표한 린의 정규 10집 '#10'에 린은 직접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감성을 녹이는데 주력했다. 

타이틀곡 '이별의 온도'는 린과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이 함께 만들었다. 린의 감성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발라드곡으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차트의 발라드열풍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프로듀싱팀 JPG, 황성제, 하정호, 황찬의 등 린과 함께 히트곡을 작업해온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 완성도를 더했다. 린은 이번 신곡에 대해 "이런 기승전결이 뚜렷한 발라드곡을 해왔고 처음 애초에 린이라는 가수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도 그게 익숙할 것이다. 이런 발라드가 내가 해야하는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힘줘 말했다. 

린이 작사에 참여한 '이별의 온도'는 이별에 대한 미련과 후회가 여실히 묻어난다. '그리운 만큼만/절실히 널 잡았다면/널 보내지 않았다면/끝내 날 떠나갔을까', '내 사랑은 너뿐이라고/너를 붙잡았더라면/우리는 헤어졌을까/우리는 달라졌을까' 등의 가사가 가슴을 저미게 한다. 

뮤직비디오 또한 엇갈리는 남녀의 모습을 담아냈다. 행복한 커플의 한때부터 서로를 외면하는 모습까지 린의 호소력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린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괌 로케이션을 했다. 굉장히 젊은 뮤직비디오 감독이 연출했다"며 "풋풋하고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요소가 곳곳에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애절한 스트링이 돋보이는 곡이기에 드라마타이즈형태가 맞을 것 같아 린은 직접 출연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린은 오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정규 10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325이엔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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