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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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감독 "전지 훈련은 성장의 계기"

기사입력 2009.06.18 16:54 / 기사수정 2009.06.18 16:5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전 시티즌의 현 리그 순위는 14위, 대전의 밑에는 대구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아직 대전은 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김호 감독은 홈 5연전을 발판으로 삼아 6강 진출의 꿈을 이루겠다는 심산이다.

다음은 김호 감독의 인터뷰 전문

Q: 전지훈련에 대한 평가

A: 우선 우리 팀의 부족한 점을 메우는 것에 주력했다. 노련미나 경험 부족 이런 부분을 선수들이 좀 더 세련되게 경기를 펼쳐 나갈 수 있게 훈련했고, 조직도 보완시켰다. 물론 선수들의 개인능력도 끌어올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축구라는 스포츠가 늘 부상이 따르다 보니 선수층이 엷어서 그런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그 부분이 좀 아쉽다.

Q: 전지훈련 가장 성장한 선수는?

A: 누구 하나 꼭 집어 말하기보다 전반적으로 선수단 전체가 고르게 성장했다고 본다. 개인 능력들이 많이 성장했고 특히 우리 팀의 조직이 많이 세련되어 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권집의 경우는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전체적으로 조직도 강화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Q: 6강 진출을 위한 용병 영입이 필요해 보이는데?

A: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좀 더 파워가 있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테스트를 받았다. 좋은 선수가 합류한다면 굉장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 7월 초에 등록이 돼서 우리 전방에 합류하게 된다면 상당히 좋아질 거다. 눈여겨본 선수가 있지만 아직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

Q: 앞으로 경기일정이 유리한 편인데?

A: 휴식기를 통해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이어진 4경기(FA컵 포함 5경기)가 연속으로 홈에서 치러진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좋은 일정이다. 현재 이 좋은 상황을 잘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단을 잘 관리해서 4차례의 홈 경기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부산전 각오는?

A: 부산과는 인연이 많다. 200승을 달성했던 팀도 부산이었고, 우리 팀과 선수 교류도 많이 있었던 팀이다. 부산도 좋은 팀이지만 달라진 대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우리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능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선수단 전체가 생각을 하고 플레이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홈 경기인만큼 홈 팬들에게 전지훈련의 성과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경기를 펼치겠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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